영동군 CCTV통합관제센터 안전파수꾼 역할 톡톡

2016.12.21 10:33:05

영동군 CCTV 통합관제센터 관계자들이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촘촘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안전 도시 영동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부터 통합관제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방송통신 공무원 1명, 센터상황관리 경찰관 1명, 관제 요원 12명 등 14명이 근무하며, 3명의 모니터요원이 1개조로 모두 4개조가 12시간씩 2교대로 상시 관제중이다.

이 관제센터는 안전 컨트롤 타워로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하천, 전통시장 등에 설치된 400여대의 CCTV와 통합 연계해 군민 안전에 위협을 주는 상황을 촘촘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군은 또 관제요원이 모니터링할 수 있는 CCTV 대수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비명소리나 폭발소리 등을 감지하고 알려주는 이상음원감지 지능형 CCTV도 시내지역 20개소에 시범설치 해 운영 중에 있다.

CCTV 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모니터링 활약으로 개관이래 사건사고 증거자료 확인을 위해 총 180여건의 범죄수사목적 영상정보를 제공했다. 이 중 12건의 사건해결지원과 3건의 사건현장 범인 즉시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실례로 지난 14일 영동읍 서외과 앞에서 이 모씨가 하차 중 65만원 상당의 돈 봉투를 분실했다는 사연이 접수돼 영동군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나가던 승용차 운전자가 주운 것을 확인하고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에 연락해 용의자를 검거했다.

정진설 안전관리과장은 "CCTV통합관제센터는 영동군민의 안전 확보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시스템이다"며 "앞으로도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주민의 건의사항이나 경찰의 협조요청이 있을 경우 지속적으로 방범용 CCTV를 보강하고 관제센터와 연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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