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산성교 개통

사업비 20억9천만원 투입 재가설

2016.12.21 11:11:29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군도 23호선과 마을진입도로를 잇는 산성교가 개통됐다.

보은군은 21일 정상혁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읍 산성리 현지에서 산성교 준공식을 가졌다.

사업비 20억9천만원이 투입된 산성교는 길이 90.6m, 폭 8m의 규모다.

이번 재 가설을 통해 재해위험 요인을 해소하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도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성교는 정밀안전점검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데다 보청천 하천기본계획상 경간장 부족에 따른 통수단면 협소로 재가설이 시급한 교량이었다.

군 관계자는 "사업기간을 4개월여 앞당겨 조기에 준공했다"며 "향후 지역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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