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감 산업 '도약의 날갯짓'

산림청 '임산물 클러스터 공모사업' 선정
영동읍 화신리 일원 20억원 투입

2016.12.22 10:52:15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감 산업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영동군의 감 클러스터 사업이 산림청 신규정책인 '임산물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감 클러스터 사업이 이번 공모에 뽑혀 국비 지원금 10억원과 군비 10억원 등 20억원을 들여 명품 곶감과 감 생산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향후 영동읍 화신리 군유림 일원의 감나무 유실수 단지를 활용해 체험단지 조성, 생산·가공·유통시설 등을 마련하는 데 모두 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감 생산기반과 곶감 생산 기반을 토대로 1·2·3차 산업을 넘어 6차 산업으로 이끈다는 구상이다.

군은 소규모 감(곶감)생산 농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재배기술 지원과 친환경 재배 위생관리로 생산물의 판로개척과 규격화한 상품개발에도 나선다.

박래선 군 산림과장은 "영동 곶감 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영동 감과 곶감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영세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해 감 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의 '임산물 클러스터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특화 임산물 생산자와 단체의 생산 기반을 집약화 하는 일이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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