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규모 투자 협약… 영동산단 분양 '활기'

郡-㈜현대유리 MOU
현재 분양률 35%

2016.12.22 15:27:01

[충북일보=영동] 영동산업단지 분양에 활기를 띠고 있다.

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세복 영동군수와 조인묵 (주)현대유리 대표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영동산업단지는 12월 현재 MOU 체결기준 3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현대유리는 100억원을 투자 영동산업단지 내 부지 3만6천300㎡ 건축면적 6천600㎡ 규모로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현대유리는 충남 부여에 본사를, 부여·음성에 공장을 둔 강화·복층유리 제조업체다. 창호등급제 시행에 따른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SA, E-MAX CLUB 인증획득 등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아 제4회 전경련 주최 제4기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세복 군수는 협약식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는 영동군에 대한 믿음으로 투자를 결정해 준 점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새 출발하는 협약 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하는 데 군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산업단지는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일원 99만8천107㎡에 내년 8월 준공 목표로 조성중이다. 분양가격은 ㎡당 8만6천220원~9만3천680원으로 입주 시에는 1만평(3만4천㎡) 이상 분양계약 체결시 평당 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영동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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