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햇곶감 도시민 입맛 사로잡다

대도시 판매행사 대박 행진
부산,서울서 3억1천500만원 판매
품질과 맛, 차별화된 판촉전략 주효

2016.12.24 17:43:13

박세복 군수가 서울 용산역에 마련된 판매행사장을 찾은 시민에게 영동 햇곶감을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명품 영동 햇곶감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영동군은 지난 14~16일 부산역에 이어 21~23일 서울용산역서 햇곶감 판매행사를 가졌다.

2016 영동곶감축제의 연계행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동 곶감 브랜드이미지 향상과 생산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였다.

이 결과, 부산역 9천500만원, 서울용산역 2억2천만원 등 모두 3억1천500만원의 곶감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대도시 판촉행사로 판매한 2억8천400만원보다 11%가 증가한 것이다.

행사 기간 중 기관단체장·연예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차별화 된 판촉 전략이 돋보였다.

판매행사장에는 연일 박세복 군수와 정춘택 군의회의장, 군 홍보대사인 뽀빠이 이상용 씨 등이 찾아 곶감 홍보요원으로 활동했다.

저렴한 가격대 판매와 현장체험 이벤트 실시 등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시킨 것도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린 요인으로 손꼽힌다.

군 관계자는"행사장을 찾아 성원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영동곶감의 뛰어난 품질과 맛을 널리 알려 전국 1등의 명품 곶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장인수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