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밤 12시15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공터에 새워져 있던 승용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충북일보] 지난 7일 밤 12시15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공터에 주차된 A(21)씨의 SM5 승용차량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A씨의 차량이 전소되고 주변에 세워져 있던 차량 2대 등이 타 2천8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 현장 인근 옹벽(높이)3m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되는 A씨는 허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실화나 방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상황으로 볼 때 화재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A씨가 상태를 회복하는 데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