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상습 빈질털이 쇠고랑

2017.01.24 17:00:04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농촌 빈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45)씨 등 2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8월11일 낮 청주시 상당구의 한 농가에 들어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등 청주와 충남 천안, 아산 등을 돌며 모두 30차례에 걸쳐 4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농촌 주민들이 주로 낮 시간 집을 비운다는 점을 노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훔친 돈은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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