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충북도내 교통사고 37건 발생

전년 대비 교통사고 53.8% ↓
절도 등 5대 범죄 6.7% 감소

2017.01.30 16:11:25

[충북일보] 충북지방경찰청은 설 연휴 기간(26~30일) 충북도내에서 3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모두 4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설 연휴 기간 귀성·귀경길 주요 고속도로 지·정체 등 소통관리를 위해 헬기 등을 이용한 현장점검을 벌였다.

고속도로 정체구간 갓길운행 얌체운전자 등을 합동 단속하고 교통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원활한 소통을 유도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기상악화에 따른 극심한 정체 구간에 경력을 배치, 소통 위주의 특별교통관리를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설 연휴 80건의 교통사고로 17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과 비교했을 때 사고는 53.8%, 부상자는 75.9%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쉬운 점은 지난해보다 보행자 사고 등 사망 사고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 귀성·귀경, 성묘객 등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원활한 소통에 중점을 두고 특별교통관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설 연휴 범죄 취약지역 등에 대한 다목적·가시적 치안활동을 벌였다.

이 기간 도내에서 발생한 5대 범죄는 절도 9건, 폭력 18건 등 28건으로 지난해 30건에 비해 2건(6.7%)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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