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시된 '포켓몬 고(증강현실 모바일 게임)'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포켓몬 성지로 알려진 청주중앙공원은 게임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박태성기자
[충북일보] ○…'포켓몬 고(증강현실 모바일 게임)' 광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청주에서 한 아이가 포켓몬을 잡으려다 부모와 떨어져 한바탕 소동.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한 시장 인근에서 '아이(7)를 잃어버렸다'는 한 여성의 신고가 112에 접수.
경찰은 '아이가 포켓몬 고를 하고 있었다'는 신고를 바탕으로 인근 포켓몬이 주로 출몰하는 장소를 수색, 10분 만에 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를 발견.
숨 가빴던 상황을 전혀 모르는 아이는 경찰에게 "포켓몬을 3마리나 잡았다"며 해맑게 자랑했다는 후문.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