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0일 밤 12시15분께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의 한 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A(54)씨가 숨지고 집 안에 있던 A씨의 아들 B(9)군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 마을 주민은 "오래 전부터 A씨와 아들 둘이 생활했다"며 "아이가 소리를 듣지 못하는 등 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주택 LP가스통에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