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밤 9시3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태성기자
[충북일보=청주] 9일 밤 9시3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차읍의 한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3개동 5천913㎡와 보관 제품 등이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자나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180여명과 펌프차 등 장비 28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공장 내부에 보관 중이던 스티로폼 등을 태우면서 불길이 빠르게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장 관계자는 소방당국에 "공장 천정 쪽에서 불길을 봤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