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열린 '69기 입학식'에서 신입생도들이 학교장께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킬 '69기 공군사관생도' 184명이 첫발을 내디뎠다.
공군사관학교는 지난 17일 교내 성무연변장에서 황성진(중장) 학교장과 신입생도, 학부모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9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에 입학한 69기 184명은(남생도 163명·여생도 21명·외국수탁생도 5명)은 지난달 19일부터 4주간의 강도 높은 훈련을 수료했다.
특히 공사 최초 페루 수탁생도를 포함해 태국·베트남·필리핀·몽골 등 5개국 5명의 외국수탁생도가 입학했다. 현재 공사에는 7개국 19명(2017년 입학·졸업생도 포함)의 외국군 수탁생도를 교육중이다.
황 학교장은 축사를 통해 "생명으로써 조국을 수호하는 군인의 길을 선택한 신입생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며 "패기와 심념의 정신으로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높은 꿈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