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인 줄 알았다' 뺑소니 30대 입건

2017.02.23 18:53:12

[충북일보=제천] 제천경찰서는 운전을 하다가 사람을 치고 그대로 달아난 A(35)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2시14분께 제천시 고암동 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B(70)씨를 자신이 운전하던 승용차로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새벽 3시께 인근을 지나던 운전자에 의해 발견 됐으나 숨졌다.

도주한 A씨는 이날 오전 9시40분께 제천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동물을 친 줄 알고 도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