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폭행' 시설 원장 등 4명 입건

2017.03.06 17:37:33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시설 장애인에게 폭행과 가옥행위를 한 복지시설 사회복지사 A(37)씨와 원장 B(46)씨 등 4명을 장애인 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월24일께 C(27·1급 지체장애)씨를 발을 걸어 넘어트리거나 다리와 얼굴 등을 폭행한 혐의다.

사회복지사 D(37)씨 등의 관리소홀로 수면제가 다량 들어있는 약물을 과다복용한 C씨는 넘어지면서 장기가 파열되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이 같은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내용 등을 바탕으로 사건을 마무리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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