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밤 10시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교차로에서 119구급차량이 사고로 전도돼 있다.
[충북일보=청주]13일 밤 10시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한 교차로에서 조치원소방서 소속 119구급차량(운전자 A씨·24)이 인근을 지나던 승용차량(운전자 B씨·여·24)과 충돌했다.
119구급차량은 사고 충격으로 전도, 인근에 신호대기 중이던 1t탑차(운전자 C·33)와 부딪혔다.
당시 구급차량은 세종시 부강면에서 구급 신고가 접수된 D(여·82)씨를 청주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B씨 등 모두 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소방공무원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