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 상습털이 30대 덜미

2017.04.10 17:32:30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종교시설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37)씨를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20일 밤 9시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교회에 문을 열고 들어가 B(여·57)씨의 가방 안에 있던 현금 40여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6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상대적으로 관리가 허술한 야간시간대 종교시설에 들어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중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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