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 충북도회, 사랑애 집수리 5호점 준공

청주시 현도면 박모 할머니에 새 보금자리 선물

2017.09.28 15:06:30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8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일원에서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애(愛) 집수리 지원 희망전달' 5호점 준공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박모 할머니는 물건에 대한 집착증과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집안 곳곳에 쓰레기를 방치하고 있었다. 방안에도 곰팡이가 가득 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시공팀은 할머니의 건강을 우려, 최대한 빨리 공사를 진행해 17일 만에 집수리를 완료했다.

이선우 회장은 준공식에서 "명절을 앞두고 공사가 지연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회원 모두가 힘을 합쳐 무사히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할머니께서 깨끗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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