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가 도내 창업기업의 IP(지식재산권) 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센터가 지난 7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진행한 'IP나래프로그램 2차 지원사업'이 충북의 7년 미만 중소 창업기업에 지식재산의 새 장을 열어줬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에는 풀림방지 볼트 및 너트를 제조하는 ㈜파인드몰드(청주시 소재, 윤여빈 대표), 질병진단 측정 키트 및 기구를 만드는 ㈜제트바이오텍(청주시 소재, 오택규 대표) 및 습기제거 제품을 생산하는 ㈜데시존(청주시 소재, 김윤수 대표) 등 3개 업체가 참여했다.
㈜파인드몰드는 국내 업체와의 통상실시권 계약 체결과 계약서 상 위험요소 검토 등을 통해 IP를 활용한 매출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또, 볼트 및 너트 기술분야에 대한 신규특허권 창출 전략을 수립하고, 향후 다양한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데시존은 경쟁사 특허 회피 및 활용으로 새로운 발명아이디어 시드(seed)를 도출함으로써 신규 특허 창출 및 초기 R&D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충북지식재산센터 이수영 컨설턴트는 "앞으로도 도내 창업기업이 스스로 IP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지식재산을 활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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