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창고 대연습실.
[충북일보=청주] 공연 연습공간이 필요한 시민들과 전문 공연예술단체를 위한 청주시 공연예술연습공간인 동부창고 35동이 13~30일 2018년 상반기 정기대관 모집을 실시한다.
동부창고는 옛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창고로 현재 7개동 중 3개동이 개관했으며, 그 중 35동은 지난 2016년 공연예술연습공간으로 재탄생된 공간이다. 이번 대관은 대연습실(541㎡), 중연습실(122㎡), 소연습실 1·2(각 37㎡) 등 총 4개의 연습 공간을 제공한다.
대연습실은 댄스 플로어, 신디사이저, 덧마루, 음향기기 등이 구비돼 실제 무대와 같은 세팅 및 리허설이 가능한 공간이다. 중연습실은 거울, 바, 피아노가 있다. 소연습실은 소규모 동아리,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소연습실 1에는 드럼이 마련 돼있다. 의자, 테이블, 보면대 등이 있으며 사전에 담당자와 협의 후 사용할 수 있다.
대관 신청은 음악, 연극, 오페라, 무용, 국악 등 다양한 공연예술분야의 개인 및 단체를 비롯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대관 가능 시간은 월요일~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22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2018년 상반기 정기대관은 동부창고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부창고 홈페이지(
http://www.dbchangko.org) 방문 또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재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043-715-6862).
/ 강병조기자 dkrm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