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과 스님이 함께하는 김장 나누기

오는 25~26일 용화사에서 나눔행사

2017.11.22 16:30:59

[충북일보] 대한불교조계종 용화사는 오는 25~26일 신도 80명, 탈북민 20명과 함께 '홀몸노인을 위한 탈북민과 함께하는 2017 용화사 자비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는다.

청주시 흥덕구 사찰 내 도량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부처님의 가르침인 자비희사(慈悲喜捨)를 실천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연탄, 쌀 등과 함께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내 홀몸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 참여하는 탈북민들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 활동을 통해 안정된 정착생활을 꾸리고자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됐다.

한편 용화사는 연말 타종식에서도 '탈북민과 함께하는 떡국나눔행사' 등을 진행해 탈북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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