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충북 조각가 표상전' 포스터.
ⓒ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7일까지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와 야외정원에서 '오늘의 충북 조각가 표상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충북 조각사의 흐름과 양상을 짚어보고 향후 충북 조각의 이정표 역할을 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 프로그램은 충북 조각계의 발자취와 현대미술이 빠르게 변모하는 과정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도내 조각가 48명의 작품 50여 점을 전시해 충북 현대조각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충북 조각이 현대미술의 흐름 속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고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작업에 임하는지 작품을 통해 읽을 수 있다"며 "이런 일련의 과정 하나하나가 충북예술의 역사를 세우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의 오픈행사는 오는 12월 5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 강병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