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산림과학박물관, 도내 5번째 공립전문과학관 등록

2017.11.29 17:25:16

청주 미동산수목원 내 충북 산림과학박물관 전경.

[충북일보] 충북도산림환경연구소가 운영하고 있는 청주 미동산수목원 내 산림과학박물관이 도내 공립과학관으로는 5번째로 공립전문과학관으로 등록됐다.

전문과학관은 과학기술자료를 수집·조사·연구해 이를 보존·전시하는 곳으로 '과학관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의거 100㎡ 이상의 전시실과 연구실, 과학기술자료 30점 이상을 확보하고 전문직원 1인 이상이 근무해야 한다.

지난 2006년 6월 개관한 산림과학박물관은 숲의 생태와 역사를 알 수 있는 7개의 전시실로 구성돼 있으며 개관이후 꾸준한 기증과 구입을 통해 2천733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매년 2~4회 산림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특별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전문과학관 등록으로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한 충북의 고유한 산림자료와 문화를 전국민이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전시 공간 확충 및 보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과학박물관은 이번 등록에 따라 앞으로 다양한 산림관련 유물 확보, 관람객이 직접 교감 할 수 있도록 쌍방향 영상물 제작하고 과학체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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