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열리는 문화체육자원봉사자 대회에서 문화품앗이 활동 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팔괘가야금소리단의 공연.
[충북일보=청주] 청주문화원이 문화체육자원봉사 매칭시스템인 '문화품앗이(e)' 활동 평가에서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청주문화원은 오는 8일 서울 펜타리움에서 열리는 문화체육자원봉사자 대회에서 문화품앗이 활동 기관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문화품앗이는 문화와 체육 분야에 자원봉사 형식으로 재능기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와 봉사희망자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이다.
청주문화원은 지난 2015년부터 300여 건 이상의 봉사활동매칭을 성사시켜 문화체육분야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문화원 소속 팔괘가야금소리단과 단원 구영옥씨가 각각 단체와 개인부문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과 장관상의 영예를 안는다.
팔괘가야금 소리단은 우리 고장 출신 가야금 명인 박팔괘의 명맥을 유지 계승하기 위해 지난 2013년 가야금 병창동아리를 결성한 이래 노인대학,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매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는 총 40여 회가 넘는 문화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개인부문을 수상한 구영옥씨는 판소리 국악지도사로 활동하며 팔괘가야금 소리단과 함께 30회 이상의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해왔다.
/ 강병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