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10대 뉴스' 선정

2018직지코리아 타당성 심사 통과 성과
논란된 공예비엔날레도 성공개최로 자평

2017.12.20 16:04:26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올해의 10대 뉴스로 선정한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017년 한 해 동안 재단이 추진한 사업을 놓고 '2017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주문화산업재단은 최근 각 팀별 의견수렴을 거쳐 김호일 재단 사무총장 2기 체재에서 이뤄진 문화사업 29개 사업 중 성과가 높았던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청주공예비엔날레부터 청주야행, 젓가락페스티벌, 세계문화대회 등 크고 작은 도내 문화행사들이 줄줄이 개최되며 도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한 해였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올해의 10대 뉴스로 선정한 세계문화대회 행사.

ⓒ청주시
특히 지난 9월 열린 공예비엔날레는 35만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지만 공동감독제와 콘텐츠의 통일성 부족 문제 등으로 도내 문화·예술전문가로부터 혹독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재단 측은 이전 행사 대비 사업비가 13억이나 줄고 '국제' 타이틀이 빠지며 지역행사로 축소됐다는 우려에도 흥행에 성공했다며 비엔날레를 10대 뉴스로 선정, 성공개최로 자평했다.

청주문화산업재단이 선정한 10대 뉴스로는 △2017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 △한여름 밤의 문화재 데이트 2017청주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성료 △2018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국제행사 타당성 심사 통과 △영상문화도시 선포-청주영상위원회 발족 △젓가락페스티벌 성료 △세계문화대회 성공 개최 △콘텐츠코리아 랩 등 대형 국비 지원사업 유치 발굴 △시민문화예술 요람 동부창고 운영 △2017청주색소폰페스티벌 성료 △경영평가 S등급 달성 및 고용노동부 '기간제 근로자 고용불안 개선과 차별방지를 위한 업무협약 등이 선정됐다.

청주문화산업재단은 "올해는 사업의 양과 질 모두에서 비약적인 신장이 있었다"며 "문화의 양대 축인 문화예술과 문화산업 두 분야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룬 한해"라고 10대 뉴스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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