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만난 전통' 작품전

오늘부터 국립청주박물관 청련관

2017.12.20 17:28:39

국립청주박물관 전통문화교실 수강생들이 만든 닥종이 인형.

ⓒ국립청주박물관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이 21일부터 박물관 내 청련관에서 전통문화교실 수강생 작품전을 개최한다.

올해 작품 주제는 '손끝으로 만난 전통'으로 닥종이 인형, 서각, 한국화 등 수강생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자연 속의 천연 재료를 바탕으로 와이어와 풀, 정과 칼, 물감과 붓 등 다양한 도구를 통해 개인의 개성과 열정이 담긴 작품을 제작했다.

닥종이 인형은 한지로 표현한 작품을 통해 추억여행을 떠나게 하는 여유를 주고, 한국화에서는 작품 속에서 단아한 선과 여백 그리고 아름다운 색의 조화를 엿볼 수 있다.

또 서각 작품은 투박하고 거친 재료를 날카로운 정과 칼을 이용해 표현된 그림과 글 속에서 강렬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수강생들이 기획부터 설치까지 전시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으며 내년 3월 4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앞으로도 관람객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주는 공간 뿐 아니라 배움과 도전이 함께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병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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