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문화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청주 중앙공원에 설치한 손뜨개 작품.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새해를 맞아 청주 중앙공원이 문화예술공간으로 변신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는 그 동안 우범지대로 인식됐던 중앙공원에 새로운 이미지를 담고자 지난 연말 공원 곳곳 예술조형물을 설치했다.
공원에는 지역의 손뜨개 작가와 시민 20여 명이 참여해 한달 동안 만든 다양한 손뜨개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작품은 문화특화 지역조성사업의 하나인 '문화아트 솔루션, 예술 중앙공원을 부탁해'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중앙공원이 많은 시민들의 온기로 따뜻해지길 바란다"며 "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문화예술로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는 시도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작품들은 이달 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 강병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