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시민인문학강좌 포스터.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이 오는 13일부터 박물관 소강당에서 2018 시민인문학강좌를 개최한다.
올해 강연은 '유희의 인간, 호모루덴스'를 주제로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의 놀이문화, 놀이와 관련된 상층문화와 대중문화 등 놀이가 갖는 문화적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첫 번째 강연은 박연호 충북대학교 교수가 '놀이와 노래'라는 강연 제목으로 민요와 시조창, 가곡창 등 국악과 시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외에도 '놀이와 학습', '웃음의 인문학' 등 다양한 강연들이 매달 둘째 주 토요일 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박물관 관계자는 "올해의 주제가 놀이인 만큼 딱딱하지 않은 주제로 즐기면서 들을 수 있는 강연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인문학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국립청주박물관 홈페이지와 전화로 하면 된다(043-229-6314).
/ 강병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