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
[충북일보=청주] 청주서부소방서는 지난 2017년 관내 구조 출동 통계를 분석·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조 출동 통계에 따르면 서부 119구조대 출동건수는 지난 2016년 3천58건에서 지난 2017년 3천345건으로 280여 건(9%)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도 사고별 출동건수 중 잠금장치 개방이 547건(18%), 벌집제거 501건(16%), 동물포획 486건(15.5%), 교통사고 480(15.3%), 화재출동 476(15.2%) 등으로 생활안전구조 및 안전조치 출동이 다수를 차지했다.
지난해 3천345건의 출동건수 중 인명구조인원은 709명이다. 현장 장소는 공동주택 273건(38%), 도로·철도 197건(27%), 기타 순으로 대부분 주거시설 및 차량사고 등에서 구조됐다.
한종욱 청주서부소방서장은 "지난해 구조 활동 통계·분석을 토대로 올해는 생활안전구조 전문성을 강화와 고층화재 및 차량사고 시 효율적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현장출동 대원들의 안전 강화도 집중적으로 계획·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