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푸른솔문인협회는 최근 정기총회을 갖고 신찬인(59·사진) 전 충북도의회 사무처장을 11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푸른솔문학회는 지난 1999년 김홍은 충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창립한 문학단체로 그 동안 100여 명의 우수한 작가를 배출한 지역의 대표 문학단체다.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된 신 회장은 "푸른솔문인협회 회장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지만 지역발전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따뜻한 문학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회장은 충북고등학교와 청주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청원군 부군수를 거쳐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의회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에는 수필 '생각이 머무는 아침'과 '깨달음에 이르는 길'으로 푸른솔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다.
/ 강병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