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보험, 은퇴 후 고정 수입 보장

2008.10.30 20:14:17

“돈 걱정안하면서 사는 대한민국 국민이 몇 명이나 있겠습니까? 돈을 버는 지금도 돈 걱정하면서 사는 데 소득이 없는 우리의 미래는 얼마나 돈 걱정이 많아질까요? 지금부터 준비하셔야 합니다.”

“지금부터 딱 일주일 동안만 내가 헛되게 쓴 돈이 얼마인지 계산 해 보세요. 어디다 얼마나 썼는지 따져 보시고 그 돈 모아서 연금 시작해 보세요~~ 여러분은 당당한 노후를 위해서 실제적으로 어떤 투자를 하고 계세요? 지금의 작은 결심과 투자가 여러분의 미래의 행복 사이즈를 바꾸게 됩니다. 평생 함께 할 연금 통장이 생기는 거니까요.”

어디선가 많이 들어 보고 귀에 익은 멘트일 것이다. 단 몇 초 만에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선택하게 만드는 TV 홈 쇼핑 쇼 호스트의 생동감 넘치는 멘트다.

필자는 바쁘다는 이유로 TV를 대하기 어려운데 직업상 사람들과의 대화가 안 된다 싶으면 하루 몰아서 영화 보듯 TV를 본다. 어느 날 온통 홈쇼핑의 반 이상을 치지하는 보험 상품 홍보에 많이 놀랐다.

채널 바꿀 때마다 아프고 다치고 사망하고 상조까지 온통 보험쇼핑 천국이다. 보고 싶지 않아도 다른 내용을 보려면 징검다리 건너듯 나오는데 그 분야에 있는 필자도 종일 보다 보니 식상할 정도다.

그런데 신선한 것이 홈쇼핑 채널의 특성상 저가형 상품이 대세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눈을 끄는 것이 월납 30만원 정도로 설계한 삼성연금 방송이었다. 과연 30만원의 상품이 홈쇼핑에서 팔릴 것인가? 라는 의문에 후에 알아보니 방송 9회 만에 1억1천300만원의 월납 월초를 기록하는 획기적인 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참고로 국내 1위 생보사가 연금 월납 월초를 최대한 판매하는 금액이 평균 100억 정도 판매하는 데 이것은 월납 보험료가 1억부터 몇 천, 몇 백 만원 짜리의 고액 건들이 포함되어 있고 3만 명의 FC들이 발로 뛰어 모으는 결과인데 단 몇 초의 방송에서 단 9회 만에 그것도 월납 30만원 짜리가 모여서 1억1천만원이 넘었다는 것은 획기적인 것이었다.

1천만원 짜리 1건에 비하면 30건은 팔아야 되는 건데 가히 방송의 위력은 크다고 볼 수 있다. 은퇴설계를 주로 컨설팅한 필자도 더 새롭게 많은 이들이 ‘지금보다 풍요로운 노후’를 꿈꾸고 있고 그것을 생각만 하기 보다는 실천으로 옮기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

FC를 통해 쉽게 컨설팅 받을 수 있는 이 보험은 서민들이 노후 준비를 하기에 적절한 상품이다.

내가 낸 원금 이상 다 돌려받고 이자로만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이 상품을 살펴보면 지금부터 30세 남자가 월30만원을 5.3% 공시이율로 20년 동안 납입하면 65세 시점에 납입한 원금 7천445만원을 인출해서 쓰고 이자로 평생 101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단 공시이율 5.3%기준으로 이율 변동 시에는 금액의 변동이 있을 수 있고 최저 보증기준도 있다.
100만원씩 90세까지만 받는다 하더라도 3억1천752만원 정도를 수령할 수 있는 것이다.

7천445만원을 인출 하지 않는다면 인출하지 않는다면 훨씬 더 많은 연금액을 수령 할 수 있다. 그 만큼의 수익이 나올 수 있는 것은 복리의 위력으로 72법칙에 근거 한다. 원금을 두 배로 만들 수 있는 투자 수익률은 ‘72÷투자기간=수익률’이다. 만일 6년 후에 현재의 돈을 두 배로 만들고 싶다면 72÷6년(투자기간)=12%(투자수익률)이 나온다.

원금을 두 배로 만들 수 있는 기간 산출은 ‘72÷12(금리%)=6년(투자기간)’이다. 그러므로 자산증식의 노하우는 복리이자와 장기투자이다. 저축하는 방식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미래의 모습이 천차만별이다. 우리의 수입은 언젠가는 끝이 나는데 그때 고정적인 수입이 들어 올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연금보험이다. 2008년도 다 가는 데 올해는 연금통장하나 마련하는 의미 있는 일을 시작한다면 미래 행복을 조금 더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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