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트럭에 불 지른 40대 보건소 공무원 입건

2018.01.25 15:19:38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홧김에 자신의 형 트럭에 불을 지른 보건소 공무원 A(48)씨를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0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천리의 한 주택 인근에 세워진 1t 화물차에 불을 지른 혐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찰에 "부부싸움을 한 뒤 화가 나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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