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26일 오전 8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주성동의 한 도로에서 A(33)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서가던 B(65)씨의 살수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 엔진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 만에 꺼졌다.
A씨는 불이 나기 전 B씨의 도움으로 차량에서 빠져나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씨는 경찰에 "햇빛이 반사돼 순간적으로 살수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