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범도민지원협의회 발대식' 참석자들이 플래카드를 펼쳐 보이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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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전세계 소방관들의 축제인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를 위한 범도민지원협의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범도민지원협의회 공동위원장에는 김광홍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과 오세억 충북재향소방동우회장이 선출됐다.
또 각 시·군협의회 대표 11명을 비롯한 회원 197명은 앞으로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발대식은 지난 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소방 관련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는 9월 9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전세계 50개국에서 6천여명의 소방관이 참가하는 '소방관 올림픽'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철인 3종, 크로스컨트리 등 37개 필수종목과 소방차 운전·수중인명구조 등 소방관들의 기량을 뽐낼 수 있는 종목 등 모두 75개의 종목별 경기가 펼쳐진다.
충주대회 조직위는 이 대회 참가 등록비를 소방관 16만 원, 임원 및 가족 5만3천 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이시종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충북 소방산업 엑스포와 겸해서 치러져 충북소방산업이 세계 진출을 도모할 기회"라며 "전 세계 소방관들의 우호증진 도모와 안전 충북 국제도시 이미지를 전 세계적으로 부각해 충북소방산업 발전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