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오지 않아서…" 술에 취해 운전대 잡은 30대

2018.02.16 11:32:31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대리기사가 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술을 마신채 본인의 차량을 운전한 A(33)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술에 취해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75%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에 "대리기사가 오지 않아 운전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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