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동부소방서
[충북일보] 19일 새벽 청주의 한 폐가와 쓰레기더미 등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의 한 폐가에서 불이 난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 불은 폐가 10㎡를 태우고 120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슷한 시간 공가와 쓰레기더미, 풀밭 등 반경 500m 이내 5곳에서 불이 잇따라 발생해 방화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주변 CCTV를 분석,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