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署, 폐가 등 5곳서 불낸 베트남 국적 20대 男 검거

2018.02.19 16:40:40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술에 취해 폐가와 쓰레기 더미 등 5곳에 불을 지른 베트남 국적의 교환 학생 A(26)씨를 방화 혐의로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입국한 A씨는 이날 새벽 3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의 한 폐가와 쓰레기 더미 등 5곳에 소유하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술에 취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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