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폭파하겠다" 협박문자 보낸 20대 男 10여분 만에 검거

2018.02.22 09:43:04

[충북일보] 지난 21일 청주국제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허위신고를 한 A(27)씨가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즉결 심판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께 "청주국제공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자가 112 문자 신고로 접수됐다.

신고자 신원파악과 위치추적에 나선 경찰은 10여분 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이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이 같은 허위 신고를 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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