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이차영 괴산군수 예비후보가 경제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남기중기자
[충북일보=괴산] 이차영 민주당 괴산군수 예비후보는 10일 1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저력의 괴산, 희망의 괴산'이라는 공식 캐치 프레이즈와 함께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현재 괴산의 문제를 △초고령사회 진입과 인구감소 △고부가가치의 기반 산업 취약 △교통, 문화 등 정주여건 미흡 △재정 기반 열악 등 4가지를 꼽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2대 비전, '젊은 괴산'과 '행복한 군민'을 제시했다.
'젊은 괴산'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미래성장 기반 강화 △ '순정농업' 순정농업 : 자동차 순정부품처럼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품질이 관리되고 보증되는, 괴산이 추구하는 독자적 농정 및 친환경 농업 생산 체제의 개척, 선도 △힐링 중심의 명품 관광 육성을,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서는 △품격 있는 맞춤형 복지 구현 △화합과 공존의 '느티나무공동체' 건설 △참여하는 군정 확립 등 모두 6대 분야별 실천 목표를 정했다.
이 분야 핵심 공약으로 '전략적이고 획기적인 기업유치'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십자(+)형 전국 도로망' 조기 구축을 통해 국토중심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기로 했다. 또 군 발주 사업의 경우 일부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지역에 환원되도록 이른바 '괴산화폐' 발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 우리 지역은 30년 뒤 소멸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꼽혀 새 인물에 의해 새로운 활로를 찾을 때"라며 "경제 활력 도시, 사람이 찾는 젊은 도시, 안전하고 배움이 넘치는 학습도시, 살맛나는 100세 도시, 사통팔달의 명품도시 건설을 지상 목표로 신명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