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삼성면장학회는 장학생 17명을 선발해 1천5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모두 17명으로 초등학생 5명, 중학생 5명, 고등학생 1명, 대학생 6명이다. 초·중등 학생은 각 50만 원, 고등학생은 각 100만 원, 대학생은 각 200만 원으로 모두 1천509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학헌 이사장은 "유능한 지역 인재들이 재정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니, 자부심을 갖고 약자를 따뜻하게 배려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훈 삼성면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은 삼성면민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으로 모은 장학금으로 학업에 정진해 대한민국을 바르게 이끌 수 있는 좋은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삼성면장학회는 지난 2011년 설립돼 현재까지 8억 7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조성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6회에 걸쳐 80여 명에게 7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