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생극중학교 담장에 지역명소인 응천에 벚꽃이 활짝 핀 풍경을 담아내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군청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은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생극중학교 담장 130m 구간에 생극면 지역특산물, 응천벚꽃과 출렁다리 등 생극면 지역명소 및 자연풍경을 주제로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곳은 버스터미널과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오래전에 그렸던 벽화가 퇴색된 곳을 새롭게 단장해 주변이 화사해져 학생들의 정서함양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된다. 또, 시각적 효과와 더불어 쉼터공간으로 탈바꿈돼 생극면의 홍보 및 주민의 만족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생극면장은 "이번 벽화 조성을 통해 생극면 주변 경관이 한층 더 아름다워졌다"며 "앞으로 주변 환경이 취약한 곳에 화단과 그림으로 확대해 아름다운 생극가꾸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