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실시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수학여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22일 꿈드림에 따르면 제주도에서 진행된 이번 수학여행은 검정고시 준비와 일상생활에 지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전한 여가 문화 제공을 위해 증평군 및 진천군 센터와 연합해 추진됐으며, 총 16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특히,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청소년이 계획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일정을 짰으며, 여행 프로그램은 관광 위주의 단순한 여행에서 벗어나 3개 센터가 주도하는 조별 미션게임, 올레길 트레킹, 레크리에이션 등 공동체 활동으로 진행됐다.
유현 센터장은 "이번 중부권 연합 수학여행을 통해 인근 센터 청소년들과 교류하고, 올바른 인성 및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12년부터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에게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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