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음성소방서 산악구조대원들이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음성소방서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26일 음성읍 봉학골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소방대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악훈련은 봄철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을 대비해 유형별 인명구조기법을 배양하고 외상환자 응급처치 및 이송대책 검토 등 구조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실족, 조난, 계곡고립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사고현장 정보수집 및 구조 활동 접근법 설정, 요구조자 이송대책 수립 등 산악사고 대응절차에 따른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산악구조훈련의 주요 내용은 △산악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 실습 △수평·수직 구조기법 및 로프매듭 △헬기 탑승 가능지역 등 이송대책 확인 △골절 등 산악사고 관련 응급처치 △현장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이다.
음성소방서 이영재 구조대장은 "봄철 등산객 안전사고에 대비해 산악 구조기법 숙달과 각종 산악장비 점검에 만전을 기하는 등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