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유현)는 지난 27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18 상반기 청소년과의 소통을 위한 지도자 및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상담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괴산지역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시설, 사회복지 연계기관, 중원대 아동보육상담학과 교수 및 학생 등 50여 명의 현장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성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인식 및 대응방법 모색을 위해 변나영 음성 가정(성)폭력상담소장의 성폭력예방교육과 세종 YWCA 성인권 상담센터 성혜원 강사의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유경미 중원대 아동보육상담학과 교수는 "청소년 관련 기관 지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이번 교육은 사후 조치보다 예방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괴산 청소년들의 성폭력 및 학대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 센터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묵묵하게 뒷바라지하고 있는 청소년 지도자 및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괴산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기본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상담과 실질적 복지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담기법 및 함께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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