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문해교육사, 학습매니저, 평생학습 강사 등이 이룸평생교육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인가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음성군청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도내 최초 평생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이 교육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룸평생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순희)은 음성군 문해교육사와 학습 매니저, 평생학습 강사들이 주축이 돼 활동 중인 음성군 평생교육활동가회(회장 이순희)를 기반으로 지역의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5개월 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1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룸평생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은 글을 모르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문해교실, 마을·읍면에서 운영되는 평생학습 강좌의 매니저 활동, 외국인근로자 대상 한국어교육 등 지역 평생학습 사업 추진을 통해 사회적협동조합으로서의 목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순희 이사장은 "2015년 우연한 기회에 음성군 행복학습 매니저 양성과정을 수료하게 됐는데 이 과정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해 빠져들게 됐다"며, "혼자가 아닌 지역의 활동가들이 뜻을 모아 협동조합을 결성하게 됐고, 군의 평생학습 사업에 발 맞춰 민간 영역에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통해 사회적협동조합로서의 초심을 잊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