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이필용 음성군수가 30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음성군수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고근석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돌입했다.
지방자치법 제111조 제2항의 규정에 의거 후보자 등록일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고근석 음성군수 권한대행은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서장을 소집해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고근석 음성군수 권한대행은 "음성군정의 공백 없는 추진과 조직의 안정적인 관리 등 군정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부서장을 비롯한 800여 전 공무원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각종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인허가 등 행정처분 시 주민들의 입장에서 이해관계를 다시 한 번 살펴보는 등 위민행정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현장점검 및 부서장들의 보고체계 확립과 제7회 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법정 선거사무를 완벽히 추진하고 선거 분위기에 편승하여 공무원의 선거 중립의무를 위반하는 행위 등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하는 등 권한대행 기간 동안 군정을 1초의 공백 없이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