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진천군수가 ‘생거진천우물’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진천청년회의소 회원들과 얼음물을 나눠주고 있다.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최근 재난 수준의 기록적 폭염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진천청년회의소 회원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얼음물을 제공하는 '생거진천우물'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진천청년회의소는 일부터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길거리 진천읍4, 혁신도시2, 광혜원면2 등 8개소에 하루에 병물 500ml 500병을 가장 더운 시간인 오후 2~4시 사이 아이스박스에 공급해 원하는 주민들이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마실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청년회의소의 생거진천우물 봉사활동은 올여름 폭염특보 해제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3일 봉사현장을 격려차 방문한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헌신 봉사하는 진천청년회의소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러한 청년들의 봉사정신이 사람중심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