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설협회가 지원한 살수차가 뜨겁게 달궈진 노면을 시원하게 물을 뿌리고 있다.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입추가 지났지만 꺾일 줄 모르는 폭염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진천 지역 건설 협회가 나서 살수차를 지원해 달궈진 도로노면을 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진천군 일반건설협회(회장 김정흥)와 전문건설협회(회장 이진규)가 9일부터 살수차 1대를 동원 폭염완화 살수 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진천군은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진천읍과 덕산·이월·광혜원·혁신도시의 주요도로에 살수작업을 3주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주 부터 진천소방서도 소방차를 동원해 살수를 지원하는 등 민관이 나서 폭염의 열기를 식히는데 동참하고 있다.
한편 두 협회의 살수차 지원은 오는 13일까지 진천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