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제73주년 광복절을 앞둔 13일 송기섭 진천군수가 충북도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오상근(95세)옹을 위로 방문했다.
오상근 애국지사는 1944년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 중경 토교대 소속으로 임시정부 요인 경호 및 그 가족에 대한 안전을 담당했다.
귀국 후 1972년까지 25년 간 진천군청에서 근무했다.
이후 진천군 관내 중·고등학교 서무과장, 성균관 유도회 진천군 지부장, 진천 신협 이사장, 광복회 충청북도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송 군수는 "오상근 애국지사의 독립투쟁정신을 널리 기리고 이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해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고 예우 및 지원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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