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 삼기저수지 생태 습지에 수려한 자태를 뽐내며 연꽃이 만개 해 견우직녀 상과 거북이 조형물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최근 증평 율리 삼기저수지 생태습지에 폭염을 이겨낸 연꽃이 만개해 이곳을 찾는 이 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풍요·행운·번영·장수·건강 및 명예의 상징을 나타내는 연꽃은 물에서 자라는 여러 해 살이 풀로 개화 시기는 7~8월이다.
증평군은 지난 2012년에 삼기저수지에 총 면적 20만1천790㎡의 생태 습지를 조성했다.
생태습지는 인공 습지(7천500㎡)와 인공 식물 섬, 거북이 조형물 등을 조성했다.
삼기저수지를 두르는 3km 길이의 등잔 길은 주말마다 산책을 위해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붐비는 등 인기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