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난 7월 실시한 정수장 및 수도꼭지 수질검사에서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백곡정수장 및 충주광역상수도 일반세균등 59개 항목, 진천군 관내 일반수도꼭지 일반세균등 4개 항목 10개소, 노후수도꼭지 일반세균등 10개 항목 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일반세균 등 59개 전항목이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중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pH는 7.1~7.3(기준: 5.8~8.5), 물의 흐리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3~0.22 NTU(기준: 0.5 NTU이하),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 물 수질기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질감시항목별 검사주기에 따라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정수처리 철저 등 주민들이 안심하게 마실 수 있도록 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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